5G

700Mhz 주파수배분 확정

모히칸 2015. 7. 6. 16:08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초고화질(UHD) 방송용으로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4개 채널과 EBS에 30MHz 폭의 주파수를 배정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4+1안'을 통해 700㎒ 대역 주파수중 4개 채널(총 24㎒)을 지상파 4곳에 UHD 방송용으로 배분하고, EBS UHD 방송용으로는 미사용중인 DMB 주파수 대역에서 1개 채널(6㎒)을 배정하려고 했다. 이 같은 방침에 미방위 주파수정책소위 의원들은 "EBS에도 DMB 대역이 아닌 지상파와 동일한 주파수를 배정해야 한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기술적 검토를 거쳐 700MHz에서도 5개 UHD 방송 채널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날 수정된 의견을 제시했다.

이로써 총 108㎒폭의 700㎒ 주파수는 이동통신용으로 40㎒, 지상파와 EBS 등 UHD 방송용으로 30㎒, 통합공공(재난망) 20㎒, 보호대역 18㎒ 등으로 분배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EBS까지 700㎒ 주파수를 배분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용할 주파수 사이에 마련하는 보호대역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이다. 미래부는 기존 이동통신용 20㎒와 UHD방송용 12㎒ 사이에 책정한 10㎒폭 보호대역을 5㎒폭 줄이고, 방송용과 재난망 사이에 보호대역을 기존 3㎒에서 2㎒로 줄여 EBS에 공급할 6㎒폭을 추가로 확보했다.

미래부 전성배 전파정책국장은 "방송과 통신과 같이 사용하기 위해 보호대역과 미사용대역이 생긴다"며 "관련 대역을 줄이는 방안을 확인한 결과, 5개 채널 분배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700㎒ 대역은 당초 지상파방송사가 사용한 것으로 2012년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면서 비게 된 698~806㎒ 대역의 108㎒폭 주파수를 말한다. 저주파수 대역이라 기지국이나 안테나 수가 적어도 전파 전달이 용이해 '황금주파수'로 불린다

 

출처 : 조선일보 안석현기자(2015/7/6), 서울경제 김광수기자(20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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